"디지털 세상 속의 달러?"
안정적인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세계의 안전 자산 '스테이블코인'의 개념, 종류, 쓰임새, 테라 사태, 규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스테이블코인이란? 디지털 달러의 등장
2. 스테이블코인의 4가지 종류와 작동 방식
3. 진짜 안전할까요? 테라 사태, 신뢰 문제
4. 왜 규제가 필요할까요? 자금세탁부터 통화주권까지
5. 결제와 송금의 미래는? 점점 커져가는 쓰임새
6.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7. 마무리 :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균형 있는 시선
1. 스테이블코인이란? 디지털 달러의 등장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가격이 고정된 암호화폐'입니다.
보통 1 코인 = 1달러로 실물 자산 (달러, 금)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 테더(USDT), USD코인(USDC), 다이(DAI) 등
비트코인처럼 10~20%씩 오르내리는 코인과 다르게 변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24시간 365일 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달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송금 수수료 저렴
- 은행 영업시간 상관없이 실시간 결제 가능
그래서 전 세계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기축통화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의 4가지 종류와 작동 방식
| 형태 | 대표 예시 | 작동 원리 | 장점 | 단점 |
| 법정화폐 담보형 (가장 일반적인 형태) |
테더(USDT) USD코인(USDC) |
1달러 예치 후 1코인 발행 |
실물 달러로 뒷받침 신뢰도 높음 |
발행사의 투명성 테더는 논란 USDC는 감사 보고서 공개 |
| 상품, 자산 담보형 (금, 원유 실물 자산 연동) |
팍소스 골드(PAXG) | 1코인 실제 금 1온스 가치 |
실물 자산 보유 느낌 | 금 보관 인증 시시템 신뢰 필요 |
| 암호화폐 담보형 (다른 코인 담보로 발행) |
다이(DAI) | 초과 담보 방식 150만 원 이더리움 후 100만 원 DAI 발행 |
탈중앙화에 가까움 | 담보 코인 폭락 시 위험 담보 가치 하락 |
| 알고리즘 기반형 (자동 조절 시스템) |
테라(USD) |
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량을 늘리고 줄여 1달러에 맞춤 |
담보 자산 없이 작동 | 실제 수요.공급 조절 실패로 붕괴 가능성 |
3. 진짜 안전할까요? 테라 사태, 신뢰 문제
2022년 전 세계에 충격을 준 테라, 루나 사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불리던 테라 USD(UST)의 붕괴 때문이었습니다.
테라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가격을 유지했지만, 실제 자산과 연동되지 않아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단 며칠 만에 1달러는 0원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테더(USDT)는 미국 국채, 현금성 자산 등을 담보로 보유하고 있어 발행사는 "1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히고 있어 일정 수준의 시장 신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투명성, 감사 시스템 부족 등으로 완전한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왜 규제가 필요할까요? 자금세탁부터 통화주권까지
스테이블코인은 은행을 사용하지 않고 송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곧, 범죄나 불법 자금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자금세탁, 탈세, 해외 불법 자금 유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은행 총제는 "외환관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제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 "디지털 화폐인데, 국가 통제는 거의 안 되는 너무 커진 상황"이라고 정부와 금융당국의 입장입니다.
5. 결제와 송금의 미래는? 점점 커지는 쓰임새
초기에는 다른 코인을 사기 위한 중간 자산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실제로 송금, 결제 수단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 동남아에서는 테더로 급여를 지급합니다.
암호화폐 지갑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송금 가능합니다.
은행 계좌 없어도 수수료 거의 없이 돈을 주고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 아직은 실생활에서 보편적인 지급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시간과 신뢰가 더 필요합니다.
6.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스테이블코인의 많은 이용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되면 달러 사용이 더 쉬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원화 사용이 줄어들고, 우리의 통화주권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논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발행사가 상환 요청 대응 능력 부족 시
금융시장에 급격한 자금 유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7. 마무리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시선
| 기대할 수 있는 점 | 조심해야 할 점 |
| 디지털 달러 기능 | 자금세탁, 불법자금 유입 가능성 |
| 24시간 송금. 결제 | 규제 미비로 인한 혼란 가능성 |
|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역할 | 통화정책, 금융시장 안정성의 영향 가능성 |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여러분들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