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S&P500 ETF 비교 : SPY, IVV, VOO 어떤 걸 사야 할까? 수수료. 유동성. 장기 투자 관점 분석

by 부자엄마 1309 2025. 5. 30.

미국 대표 ETF인 SPY, IVV, VOO는 모두 S&P500을 추종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수수료, 유동성, 운용사 차이를 기준으로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지 쉽게 비교해 드립니다.

 

SPY.IVV.VOO

 

 

S&P500 ETF 비교 : SPY, IVV, VOO 어떤 걸 사야 할까? 수수료. 유동성. 장기 투자 관점 분석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세 개나 있다고요?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대표 ETF 세 종목, 바로 SPY, IVV, VOO입니다.

 

이 세 ETF는 모두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만, 운용사, 수수료, 거래량, 구조 등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 상품의 차이점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비교하고, 어떤 ETF가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세 가지 ETF는 어떤 상품인가요?

 

 

항목 SPY IVV VOO
운용사 State Street BlackRock (iShares) Vanguard
상장연도 1993년 (최초) 2000년 2010년
운용보수 0.09% 0.03% 0.03%
배당 주기 분기별 분기별 분기별
주당 가격 비교적 높음 낮음 낮음
거래량(유동성) 매우 높음 중간 중간
구조 UIT (단점 있음) 일반 ETF 일반 ETF

 

운용사와 구조의 차이

 

  • SPY는 가장 오래된 ETF로, ETF 시장의 ‘원조’ 격입니다.
    하지만 Unit Investment Trust(UIT)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당금 재투자가 불가능하고, 운용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IVVVOO는 일반 ETF 구조로, 배당 재투자 가능하고, 장기 운용에 유리합니다.

 결론: SPY는 단기 매매에 적합, IVV와 VOO는 장기 투자에 더 유리

 

 

운용보수 : 장기 수익률에 중요한 차이

 

  • SPY: 0.09%
  • IVV / VOO: 0.03%

운용보수는 작아 보여도,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10년간 투자했을 때 0.06% p 차이는 수십만 원 이상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장기 투자자는 IVV, VOO 유리

 

 

유동성과 매매 편의성

 

  • SPY는 거래량이 매우 많고, 유동성이 풍부해 매수·매도 시 가격차(스프레드)가 거의 없습니다.
  • IVV, VOO는 거래량이 적진 않지만 SPY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결론: 단타, 빈번한 거래를 할 사람은 SPY가 유리

 

 

주당 가격 : 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 SPY는 주당 가격이 500달러 이상으로 높습니다.
  • IVV, VOO는 300달러 내외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분할 매수가 어려운 미국 시장 특성상, IVV와 VOO가 소액 투자자에게 유리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할 점

 

  • 세 ETF 모두 미국에 상장된 상품으로, 한국 증권사를 통해 달러로 거래해야 합니다.
  • 배당 수익에는 **미국 배당소득세(15%)**가 원천징수되며, 매도 시에는 양도소득세 22% 과세 대상이 됩니다.

  • 국내 상장 ETF(예: TIGER 미국 S&P500)도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환율 리스크가 걱정된다면 환헤지형 ETF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상황별 추천

 

투자 성향추천 ETF이유

 

장기 투자자 VOO or IVV 운용보수 낮고 배당 재투자 가능
단기 매매자 SPY 유동성이 매우 높아 거래 편리
소액 투자자 VOO 낮은 주당 가격으로 접근성 용이
안정 지향 IVV iShares 브랜드 + 낮은 수수료 균형
 

 

결론 : '무엇이든 좋다'는 말보다, '누구에게 맞는가'가 중요하다

 

SPY, IVV, VOO는 모두 우량한 ETF입니다.
S&P500이라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므로 수익률 차이는 미미하지만, 비용과 유동성, 구조에서의 미묘한 차이는 투자 성향에 따라 달리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오래 할수록 운용보수 0.03% vs 0.09%의 차이가 누적되고,
거래를 자주 할수록 매매 편의성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TF는 단순히 사는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전략과 성향에 맞춰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선택이 더 명확해졌길 바랍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특정 ETF 상품의 매수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전 상품 설명서와 거래 구조, 세금 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