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용점수가 중요한가요?
요즘은 물건을 사거나 카드를 만들 때뿐 아니라, 전세자금대출, 자동차 할부, 심지어 휴대폰 할부까지 신용점수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대출 승인 여부와 금리 조건은 신용점수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실제로 신용점수 1점 차이로 대출이 거절되거나, 더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1. 신용점수란? (구 신용등급과의 차이)
2021년부터 한국은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구분 | 신용 등급제 | 신용 점수제 |
범위 | 1등급~10등급 | 1점~1,000점 |
평가 방식 | 등급별 컷오프 | 점수 기준 세분화 |
장점 | 단순 명료함 | 보다 정밀하고 유연한 평가 가능 |
예)
과거엔 7등급(570점)과 8등급(530점)은 모두 "대출 힘든 사람"으로 묶었지만, 지금은 점수 차이만큼 세밀하게 판단합니다.
그만큼 1점 차이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2.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이 어떻게 달라질까?
1) 대출 승인 여부
은행이나 캐피탈사, 저축은행은 내부 기준에 따라 '최저 신용점수'를 설정합니다.
예) A은행 : 최소 670점 이상이어야 신용대출 가능
B카드사: 630점 미만은 카드 발급 제한
즉, 669점인 사람은 거절되고 670점인 사람은 승인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이자율 차이
같은 대출을 받더라도, 금리 조건이 확연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점 차이가 수백만 원의 이자 차이로 이어질 수 있는 셈입니다.
예) 700점 이상 : 연 5% 금리
699점 : 연 6.2% 금리
3. 신용점수가 깎이는 행동 5가지 (주의!)
행동 | 영향 |
카드값 연체 (1일이라도) | 큰 폭 하락, 3개월 기록 유지 |
카드 한도 초과 사용 | 신용 사용률 증가로 점수 하락 |
대출 과다 보유 | 부채비율 상승으로 위험 신호 |
잦은 조회 | 대출 문의를 너무 자주 하면 '대출 시도 중'으로 인식 |
장기 무사용 계좌 보유 | 금융활동 부족으로 신용이 낮개 평가됨 |
4. 신용점수 올리는 실질적인 방법 3가지
1) 정기적인 카드 사용 & 전액 납부
- 매달 소액이라도 꾸준히 쓰고 전액 납부하면 긍정적 평가
2) 본인 명의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
- 통신비 납부 실적은 '금융 외 신용활동'으로 잔영 됨
3)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이용
- 신용점수가 낮아진 사람도 일정 조건 만족 시 복원 가능
5. 어디서 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나요?
무료로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KCB 올크레디트 (https://www.allcredit.co.kr)
나이스지킴이 (https://www.credit.co.kr)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등 앱 기반 신용관리 서비스
점수 1점, 현실에선 매우 중요합니다.
사전에 신용점수를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올려두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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