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받으면 기쁜 건 잠시, 실제로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당황했던 적 있을 것입니다.
저도 첫 월급날 기대 와는 달리 생각보다 적은 실수령액에 멍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사례를 포함해 월급 실수령액 계산법, 월급쟁이들이 흔히 겪는 문제들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월급, 통장에 입금되기까지의 여정
'기본급 300만 원'이라고 해도 실제 손에 쥐는 돈은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등 각종 세금과 공제 항목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내 월급에서 어떤 항목이 얼마나 빠지는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제가 겪은 월급 실수령액 충격기
첫 회사에 입사하고 받은 첫 월급이 250만 원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통장에 들어온 돈은 약 210만 원. 40만 원 차이에 너무 놀라 급여 명세서를 다시 보았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까지... 빠지는 게 정말 많았습니다.
그 뒤로는 매달 '월급계산기'를 이용해 실수령액을 미리 예측하고 예산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마음의 준비도 되고, 지출 계획도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월급계산기로 미리 예측해 봅시다
1. 월급계산기 사용법
▶ 인터넷에서 '월급계산기'를 검색하면 다양한 포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총 급여, 비과세 항목, 4대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실수령액이 계산됩니다.
2. 월급 실수령의 구성
▶ 총 급여 : 회사가 제시한 급여 총액
▶ 공제 항목 :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소득세 등
▶ 비과세 항목 : 식대, 차량유지비 등 일정 항목은 세금이 없습니다.
※ 총 급여 300만 원 기준, 실수령액 약 240~250만 원 수준 (4대 보험 모두 가입 시)
월급쟁이 부작용들, 이렇게 대비합시다
1. 급여일 전후의 극단적 소비 패턴 점검
▶ 월급날에는 '보상 소비', 월말에는 '긴축 소비'로 지출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 자동이체 활용으로 고정지출과 저축을 미리 계획합시다.
2. 비정기 지출 대비 부족 대책
▶ 실수령액만 보고 지출 계획을 세우면 예상치 못한 보험료, 세금, 수리비 등에 당황하게 됩니다.
▶ 비상금 통장을 따로 마련합니다.
3. 세금 환급 기회
▶ 연말정산에서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들로 인해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을 놓칠 수 있습니다.
▶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 합니다.
Q & A 월급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
Q1. 월급 실수령액은 왜 매달 다르게 들어오나요?
A. 공제 항목 중 일부는 월마다 조금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세는 누진세라 상여금이 있을 경우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Q2. 월급에서 나가는 국민연금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A. 국민연금은 퇴직 후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는 사회보장 제도입니다.
본인 몫 외에도 회사가 절반을 부담합니다.
Q3. 월급계산기에서 비과세 항목은 꼭 입력해야 하나요?
A. 네, 비과세 항목을 입력해야 보다 정확한 실수령액을 알 수 있습니다.
식대나 차량유지비 등은 세금 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Q4. 프리랜서도 월급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프리랜서의 경우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나 소득세율이 다르므로 별도의 프리랜서 수입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5. 실수령액이 적은데 세금 덜 낼 수는 없나요?
A. 합법적으로는 어렵습니다. 다만 연말정산을 통해 각종 공제를 잘 챙기면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급은 매달 들어노는 돈이 아니라, 나의 재정 계획의 핵심
실수령액을 정확히 알고 나만의 예산관리 습관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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